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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8강전…각 팀 필승전략에 고심「아르헨티나」·화란 주력부상으로 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제11회 「월드·컵」대회 8강 대열에 진출한 각「팀」은 15일 새벽 (한국시간) 「붸노스아이레스」「코르도바」「멘도사」「로살리오」에서 일제히 벌어질 준결승「리그」첫 대전을 앞두고 부상자 치료와 선수기용문제 등 필승의 전략을 짜는데 고심하고 있다.
B조에 속해 15일 상오 7시15분 (한국시간)에 지난 대회 3위 「팀」인 「폴란드」와 대결할 「홈·팀」인 「아르헨티나」는 폭발적인 「스트라이커」 「레으폴드·루케」가 「프랑스」 와의 예선전서 팔꿈치부상으로 오는 19일 대 「브라질」전에나 출전 가능할 입장이며 「오스트리아」와 대전할 「네덜란드」도 『전원공격·전원수비』의 열쇠를 쥐고 있는 「링커」 인 「요한·네스킨스」의 부상으로 지난대회 준우승 「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또 조편성 논쟁 끝에 B조에 속하게 된 「월드·컵」세번 우승의 「브라질」은 「멘도사」에 도착, 예선서 탈락한「스코틀랜드·팀」이 묵던 숙소에 여장을 풀고 예선전의 부진을 씻기 위한 전략에 고심하고 있으며「로베르토·베테기」「파울로·롯시」의 명 「듀엣·콤비」공격수를 갖춘 유력한 우승후보 「이탈리아」는 지난 대회 우승 「팀」서독과 15일 상오 1시45분 「붸노스아이레스」에서 벌어질 첫 대전을 앞두고 서독「팀」감독이 밝힌 4-4-2 방어체제를 어떻게 분쇄할 것인가를 구상하고 있다.
◇15일 대전일정 (한국시간)
▲A조 (l시45분)=「이탈리아」-서독(붸노스아이레스) 「오스트리아」-「네덜란드」(코르도바)
▲B조= 「브라질」-「페루」(4시 45분·멘도사)「폴란드」-「아르헨티나」(7시15분·로살리오)【로이터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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