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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 황금연휴 … 설레는 유통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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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4일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8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의 할인행사가 시작됐다. 4~5월 부진했던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여름 휴가용 상품부터 해외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알뜰 쇼핑족들의 눈길을 끈다.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은 8일까지 개점 7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이키·아디다스·라코스테 등 7개 브랜드를 최대 70% 싸게 판다. 폴로랄프로렌은 2013년 봄·여름 여성상품을 70% 할인하고 크루넥 반팔셔츠를 3만4000원에 판다. 라코스테는 2012년 여름 반팔 티셔츠 11종과 2012년 봄·여름 가방을 70% 할인하고, 라운드 티셔츠와 PK셔츠도 각 1만9000원, 3만9000원에 판다. 나이키 축구화는 3만9000원, 컬럼비아 스포츠의 등산용 반팔 셔츠는 2만7000원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 브랜드 제품을 내놨다. 매년 5월과 11월 말에 신상품 소진을 위해 여는 ‘시즌오프’ 행사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지난달 30일부터 G494·돌체앤가바나·발렌티노·생로랑파리(여성)·발렌시아가·베르사체·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을 20~30% 할인 판매하고, 지미추·마놀로블라닉·토즈 등의 신발·핸드백도 20~30% 할인한다. 8일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이자 10개월 할부도 제공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8일까지 ‘쿨 썸머 페스티벌’을 열고 여름·바캉스 상품 할인에 들어갔다. 선글라스는 질샌더 5만원, 듀퐁 29만원, 비비안 웨스트우드 19만5000원에, 에잇세컨즈 여성 수영복은 상의 2만9900원·하의 1만9900원에, 아레나 원피스 수영복은 8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인 G마켓은 2일 자정부터 ‘인켈 3D UHD 50인치 디스플레이’를 109만원에 300대 한정 판매한다. 게스진은 브랜드 단독으로 4~8일 전국 백화점 매장과 IFC몰, 명동 직영점에서 일부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티셔츠와 청바지를 함께 구매하면 20% 할인, 2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크록스 제품 10%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준다.

 롯데백화점은 8일까지 전 점포 가전매장에서 에어컨·제습기 구매고객을 상대로 10만~30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CJ오클락에서는 괌·일본·하와이 등의 여행상품 중 출발 날짜가 임박했지만 모객이 덜 된 패키지를 할인 판매한다. 오사카 3박4일 자유 여행 상품은 7만원부터, 하와이 4박6일 패키지는 69만9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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