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동결 2년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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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타이프 (사우디아라비아) 7일 로이터합동】석유수출국기구 (OPEC) 13개국은 6일과 7일 「타이프」 에서 2일간의 비공식 석유상 회의를 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달러」화와 관련, 그들의 석유 세입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으며 「아메드·자키·야마니」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상은 회담 후 현 석유가 동결 조치를 2년간으로 연장하여 78년 중 유가에 변동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야마니」 석유상은 비공식 석유상 회담이 끝난 후 기자 회견에서 그같이 말하고 『78년에 유가 인상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으나 OPEC 13개 회원국 일부가 오는 6월17일 및 18일 「제네바」에서 공식 석유상 회의가 열리면 유가 인상을 요청 할 것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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