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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우루사, 50년 국민 간 관리 파트너 … 세계인이 먹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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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우루사는 지난 2010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은 물론 호주·유럽·미국 등 글로벌 진출을 통해 세계인의 피로회복제로 거듭나고 있다.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한다. 웬만큼 나빠지기 전에는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이다. 또 간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간 관리는 건강을 위한 필수 사항이다.

간은 우리 몸이 손상될 것을 대비해 충분한 예비기능을 비축하고 있어 간세포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파괴되어 간기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간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간 전반에 걸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루사는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 두 종류=대웅제약에서 국내에 출시한 우루사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전문의약품인 우루사와 일반의약품인 우루사는 종류에 따라 그 용도와 쓰임이 다르다.

의사의 처방을 통해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용 우루사는 ‘담석증·원발성담즙성간경변·만성C형간염 환자의 간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용 복합우루사는 UDCA·비타민B1·이노시톨·타우린·인삼엑스 등을 주성분으로 해 자양강장·허약체질·병중병후·위장장애·영양장애·발열성 소모성질환·임신·수유기의 영양보급에 효능효과가 있다. 또 UDCA·비타민B1· 비타민B2의 성분을 통해 만성 간질환의 간기능 개선·간기능 장애에 의한 전신권태·소화불량·식욕부진·육체피로에 효능효과가 있다.

우루사는 지난 2010년부터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전문의약품 영역에서 베트남·일본·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국한되어 있던 시장을 호주·유럽과 더불어 미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특히 2015년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해 cGMP공장 신축을 끝내고 관련 허가 획득을 위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세계인이 복용하는 우루사 목표로 글로벌 진출=대웅제약이 개척한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루사에 대한 9개국 완제품 허가와 10개국 원료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우루사 및 UDCA의 해외 수출 규모는 일본·중국·인도 등 1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간 1600만 달러에 달한다. 우루사의 글로벌 진출확장을 위한 세계화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대웅제약은 2016년에는 UDCA 원료 수출 세계 1위, 2021년에는 우루사 완제품 매출 세계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곰의 웅담에 들어있는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 성분이 피로를 유발하는 몸 안의 독소나 노폐물을 정화시켜 배출해주는 기능을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대웅제약 우루사는 1961년 출시되어 지난 50여 년간 국민의 간 관리를 통한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우루소데옥시콜린산 성분이 간 대사를 원활하게=우루사에 함유된 웅담 성분 UDCA는 간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보호해줌으로써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또 간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서 간의 해독 및 대사기능을 원활하게 돕는다. 우리 몸에 있는 독소가 깨끗하게 제거되면 피로가 풀리면서 활력이나 에너지를 느끼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세포사멸을 억제해 간세포 보호 작용과 면역 기능 조절도 하는 UDCA는 간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성분이라 할 수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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