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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량기 납품싸고 하수국직원도 공략|서울시수도국부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수도국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대검특수부 2과장 김정기 부장검사는 17일 유량기(유량기0 납품을 둘러싸고 서울시하수국 직원들도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뇌물을 준 한국수기(수기)주식회사 대표 신완식씨 (45·서울도봉구방학동54의3)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이사건으로 지금까지 구속된 사람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신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서울시하수국 종말처리소장 박만석·종말처리소 기계과장 주재형씨등 2명을 인사조치토록 서울시에 통보하고 기계계장이근호씨를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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