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외무성 고위관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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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일본외무성「나까에」「아시아」국장은 3일 중의원 예산 위원회에서『한반도 유사시 난민구제를 위해서는 한국영해 안까지 자위대를 파견, 구조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까에」국장은 이날『한국의 영해 안까지 자위대를 파견하는 것은 가능한가』라는 야당의원의 질문에『난민구제문제에 부딪치면 국제법상의 제약과 인도상의 고려라는 두 가지 문제가 제기되지만 그 처리는 사태의 진전에 따라「케이스·바이·케이스」로 대처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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