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터키 소마 탄광 폭발 사고 닷새만에 구조 종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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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소마 탄광 사고 희생자 묘지에서 17일(이하 현지시간) 목숨을 잃은 광부들의 장례식이 열렸다. 희생자 가족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터키 마니사주 소마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5일 만에 구조 작업이 끝났다. 정부는 사고 직후 363명이 탈출했으며 부상자 등 122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했다. 공식 사망자는 301명이다.

현지 주민들과 노동조합 등은 정부와 탄광회사가 사고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탄불에서 17일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 남성이 진압 경찰과 충돌해 쓰러진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경찰 측은 시위대에 물대포와 최루탄 등을 쏘며 강제 진압하고 있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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