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불사조 같은 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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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구자춘 서울시장 (얼굴)은 2일 낮 「파리」 시청에서 열린 「자크·시라크」 시장 주최 환영 「리셉션」에서 연설.
「드골」파 총수로 더욱 유명한 「시라크」 시장이 먼저 연설, 『서울은 불사조 같은 도시로 감탄의 대상』이라고 하자 이를 받아 구 시장은 『서울과 「파리」는 각기 전국 인구의 20%를 수용, 공동의 문제를 갖고 있다』며 『찬란한 문화적 유산과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은 「파리」가 알찬 업적을 쌓고 있는데 감탄했다』고 「파리」를 예찬.
「시라크」 시장은 「파리」시의 순금 「마크」와 눈 덮인 「파리」시 모습을 담은 그림 한 폭을, 구 시장은 서울 「마크」가 새겨진 자개함을 선물. 【파리=주섭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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