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통 갖고 버스탔다 쏟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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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 상오11시쯤 부산시 부산소구 가야1동 부산 전신전화국앞길에서 초산 5자1395호 시내 「버스」(운전사 구영관·30) 안에서 승객이 실은 18ℓ들이 초산통에든 초산이 차바닥에 쏟
아져 승객 임학선씨(54·여·경남 산청군 생초면)등 8명이 화상을 입고 근처 금동외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사고는 범천동 삼화고무 앞에서 34세 가량의 남자가 6ℓ가량 남은 18ℓ들이 양철통 1개를갖고 승차, 운전석 뒤쪽에 놓아둔것이 차내 진동으로 초산통 아랫부분의 납땜이 터지면서 초산이 차바닥에 쏟아지면서 일어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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