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꽃갈피 "김완선 앞에서 당돌한 93년생, 뮤비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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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유 `꽃갈피` MV]

 
‘아이유 꽃갈피’.

가수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공개 직후 음원 사이트 1위를 점령했다.

16일 자정 공개된 아이유의 첫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는 공개직후 음원 최대사이트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 1위를 비롯해 수록곡 전곡을 10위권내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가 공개한 뮤직비디오에서는 90년대의 분위기 속 아이유의 모습을 담았다. 아이유는 당시 유행패션이던 통 넓은 팬츠와 큰 귀고리를 착용한 채 당돌한 여학생 처럼 껌을 씹으며 ‘추억의 음악 다방’을 찾은 손님으로 등장했다. 아이유는 노래를 신청하러 DJ박스에 다가가 DJ 김완선을 만난다.

김완선이 “너 몇 년생이니?”라고 묻자 아이유는 자신의 실제 출생연도인 “93이에요.”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시크하게 “춤도 좀 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이유는 김완선과 함께 다소 어색한 모습으로 실제로 춤도 추었다.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故 김광석의 ‘꽃’,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 7곡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서강대 메리홀에서 단독콘서트 ‘아이유 소극장 콘서트- 딱 한발짝…그만큼만 더’를 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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