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더 바빴던 내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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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규하 국무총리는 일요일인 13일 상오8시 이리역 폭발참사사건의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고 설렁탕으로 아침을 들면서 11시까지 3시간동안 대책을 숙의.
회의가 끝나자 김치열 내무, 신형식 건설, 신현확 보사장관 등은 박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청와대로 직행.
최 총리는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공관에서 점심을 들고 하오1시 중앙청에 나와 하오3시까지 2시간동안 집무실에서 이규현 비서실장, 이명춘 행조실장, 정동렬 의전비서관과 함께 응급 구호 및 피해복구 진척사항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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