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림분야 총체적 안전점검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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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최근 안산을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재산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산림분야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는 최근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재산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산림분야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점검지역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습하고 있는 안산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사태, 산불, 산지전용, 임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가로수 등 7개 분야로 구분해 점검했다.

점검결과 중요분야는 위기관리 행동매뉴얼을 작성 관리하고 있었으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유사시 상황전파 및 대피명령 등의 조치를 위한 지역주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불방지, 산사태 등은 위험시기에 맞춰 대책상황실을 구성, 상황유지 등 재해예방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유범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경기도는 유사시 지역주민 대피조치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현행화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 우기이전 전 시·군 현행화 및 보완 완료토록 조치할 방침”이라며 “점검부서를 지정해 주기적 점검 및 응급조치를 하는 등 산사태 예방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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