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21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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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유엔본부 19일 AP합동】제32차「유엔」총회가 1백47개 회원국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유엔」본부에서 3개월 예정으로 막을 올려 남부「아프리카」인종대결문제 및 중동문제 등 거의 1백30개 의제에 대한 토의를 시작한다.
총회는 개막 후「라자르·모이소프」「유고」부 외상을 총회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총회 및 주요 위원회 의장단들 선출하고 의제를 확정시킨 뒤 「카터」미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대표단의 정책연설을 들으며 이어 일반안건 토의에 들어가 공산「베트남」과 「지부티」를 새 회원국으로 맞아들일 예정인데 「카터」대통령은 오는 10월4일 총회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운영위원회와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될 이번 총회 가 의제에는 남부「아프리카」문제·중동사태·남북사제협력 및 새 국제경제질서 창출문제·군비문제·국제「테러」방지·인구문제 등 이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문제는 지난 31차 총회와 마찬가지로 가 의제 속에 들어 있지 않아 북괴 측이 제기하지 않는 한 2년째 계속 토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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