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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 무역량 증대에 공헌한 기자 출신 외교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제럴드·에드워드·샤논」신임(제2대) 주한「캐나다」대사(42)는 외무성 근무 14년만에 대사로 승진한 기자 출신 외교관.
57년 「오타와」의 「칼리론」대학 신문학과를 졸업한 후 「캐나다」공군공보관, 「서드베리·데일리·스타」지 기자를 역임, 63년 외무성 3등서기관으로 외교계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주미3등 주「유고」1등서기관을 지냈고 그 외는 모두 본부의 통상·경제통으로 근무했다.
특히 74년부터 통상정책국장으로 있으면서 한·가 양국간 무역량을 1천% 증대시킨 것은 그의 공로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의 대사 부임을 계기로 양국간 통상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리라는 전망이다.
「샤논」대사는 『한국의 원자로 건설에 「캐나다」가 기술 협력한 것은 큰 성과로 자부한다』며 『한반도의 평화가 유지되도록 모든 외교적 지원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인과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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