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지방분해로 미용·성형분야 진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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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미용·성형 분야에 진출한다.

일동제약은 11일 계열사인 일동에스테틱에서 냉동지방분해 의료기기 '쿨스컬프팅'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쿨스컬프팅은 미국 젤틱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냉동지방분해 기술을 이용해 지방층을 분해한다. 특히 쿨링센서와 젤패드를 통해 선택한 지방세포만 냉각에너지를 전달, 주변 피부·혈관 등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지방을 분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안전성 역시 입증했다. 1990년대 말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냉동지방 분해 기술을 연구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만 건 이상 시술됐다. 미국 FDA·유럽CE·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국내외 다수 기관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냉동지방분해술과 관련해 유사한 제품이 많지만 화상 위험 등 한계가 있다"며 "쿨스컬프팅은 쿨링센서와 젤패드로 안전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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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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