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곡 수매가 18%이상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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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농수산위>
이용희 의원(신민)은『비료 부정 도입 사건과 관련하여 법원의 확정 판결이 있은 후 추징금 및 벌금 전액을 그 동안 부당한 가격으로 비료를 사 온 농민들에게 환급조치 할 용의가 없느냐』고 묻고『추곡 및 하곡의 수매가격결정에 농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농산물 가격 심의 회」같은 상설기구를 설치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었다.
최각규 농수산 장관은 29일『농민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연 23%인 농협 상호 신용 금융의 금리를 21%로 인하 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상호신용금융과 영농자금을「풀」제로 운용, 단일금리로 농민에게 대부토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덕희 농수산 차관은 30일 국회 농수산위에서 금년도 하곡 수매 가격은 작년 수매 가격 보다 18% 이상을 인상책정 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맥류 2중 곡 가제는 계속 실시할 방침이며 쇠고기의 최고·최저 가격제도를 실시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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