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지 불균형 위험수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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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24일 AP합동】24개 비 공산 선진공업국으로 구성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회의 2일째인 24일 서독과 일본에 전 세계적인 국제수지 균형과 실업문제 완화를 위해 그들 양국의 경제를 회복시키고 수지적자를 받아들이라고 다시 촉구했으나 서독과 일본은 이를 거부했다.
「마이클·블루먼틀」미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약체경제를 갖고 있는 서방국가들이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으므로 경제가 안정된 서독·일본·「네덜란드」·「스위스」등 이 그들의 수지흑자를 감축시키는 것이『필수적』이라고 말하고 1백억∼1백20억「달러」에 달하는 이들 4개국의 흑자는 금년도 미국의 적자폭과 맞먹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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