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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위성파괴무기개발 실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 국방성 확인>
소련은 최근 미 대통령의 개발금지제의에도 불구하고 5월 하순 위성파괴무기실험을 실시했으나 실패한 것이 분명하다고 미 국방성이 확인.
국방성은 소련이 지난 20일 중앙 「아시아」의 「플레세츠크」에서 위성파괴무기체제실험에서 목표위성이 되는 「코스모스」909 인공위성을 발사하여 지구의 타원형 궤도에 진입시켰으며 3일 후인 목표추적파괴위성인 「코스모스」910호를 발사했으나 「코스모스」910호는 「코스모스」909호를 80㎞나 빗나가 궤도에서 이탈, 태평양상에 추락했고 「코스모스」909호는 궤도비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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