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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이제 울지 않으려 했는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김연아(24·올뎃스포츠)가 현역 은퇴 무대인 아이스쇼 공연 소감을 밝혔다.

6일 김연아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 스케이트 2014’ 마지막 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김연아는 “선수 생활을 접게 됐다. 홀가분하다.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가 소치 올림픽이었는데 준비한 만큼 다 보여드렸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연아는 소치 올림픽 경기 이후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코치 선생님이랑 수고했다는 말이 들으니 (감정이) 격해졌다”며 “이후에 눈물이 많이 났다. 맺혔던 눈물이 한 번에 쏟아졌다. 홀가분해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김연아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제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우는 것을 보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며“선수 생활이 길었기 때문에 돌아보니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연아는 향후 계획에 대해 “지금 당장 급하게 생각할 일도 아니다”면서 “휴식을 보내며 차차 향후 계획을 생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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