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투」앞두고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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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충북·강원·전남·부산지부결성을 끝낸 신민당 내 이른바 「야당성회복 투쟁동지 회」는 11일 경기, 14일 충남, 16일 경남·북 등에 이어 곧 서울서 전국대회를 열 예정.
「야투」의 끈질긴 움직임에 대해 이철승 대표, 신도환 최고위원, 송원영 총무 등 「당권 파」에선 『시간이 가면 자연 가라앉을 것으로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낙관을 하고 있으나「야투」쪽에선 『서울대회를 「클라이맥스」로 당 지도부도 태연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
당 외 인사인 양일동 통일 당 당수 같은 이는 『「야투」의 목표가 이 대표 등 최고위만을 겨냥한다면 잘못』이라며『당권경쟁 인상을 주면 안될 것』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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