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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최대 4K UHD LEDTV 설치된 켄터키더비 경마장 찾은 팬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처칠다운스에서 제 140회 켄터키오크스 경마대회가 2일(현지시간) 열렸다. 여성팬들이 독특한 모자를 쓰고 경마장을 찾았다. 경마팬인 프란 싱하이저가 말 머리 모양 장식을 부착한 모자를 쓰고 응원을 하고 있다.

한편 경기가 열린 처칠다운스 경마장에는 세계최대 크기의 4K UHD LED 동영상 전광판이 세워졌다. 4K디스플레이는 표준형 HD보다 4배나 선명한 해상도를 가진다. 가로 52m 세로 27.5m 크기인 이 전광판은 농구장 3개를 합친 크기이다. 큰 크기로 인해 '빅보드(Big Board)'란 별명이 붙었다. '빅보드'란 말은 뉴욕증권거래소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 전광판은 파나소닉이 지난해 12월부터 건설해 완공했다. 전광판 무게만도 544톤에 달하는데다 지상에서 24.5m 위에 설치해야 해 기초공사도 대규모로 이뤄졌다. 12개 강철빔을 13.7m 깊이로 박고 전광판을 세워 시속 144km의 바람에 견딜 수 있게 만들었다.

빅보드는 지난 해 텍사스 포트워스 자동차경기장에 가로 66.4m 세로 28m로 설치된 세계최대의 고선명 LED TV인 ‘빅호스(Big Hoss)’보다는 작다. 하지만 4K UHD LEDTV로는 세계최대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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