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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 많아 외무위 소집 불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회 외무위 소집이 여당에 의해 검토됐으나 외유 의원이 많아 성원 미달 상태.
공화당의 김용태, 유정회의 이영근 원내 총무는 미국 방문 후 귀국한 박동진 외무장관을 불러 주한미군 철수 문제를 다루기 위해 외무위를 소집할 것을 협의했으나 16명의 위원 중 6명만 참석 가능한 것으로 파악.
정일형씨 의원직 상실 이외에 최영희 위원장, 강상욱 의원이 참전 의원 협회 방문 차 오는 14일 출국하고 김종필 의원이 해외 순방중이며 박준규 민병기 서인석 오세응 의원이 IPU (국제의회연맹) 이사회에, 서영희 (대만) 이병희 (일본) 김탁하 (미국) 의원들도 곧 출국 예정.
김 총무는 1일 의원 여행이 지나치게 많다면서 『신민당과 협의해 그대신 평화 통일 협의회를 열도록 조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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