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위, 홍 의원 병감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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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농수산위의 지종걸 위원장과 여·야 간사들은 19일 이틀간의 회의를 끝낸 후 구속중인 홍병철 의원(무소속)을 병감으로 방문 면회.
「당뇨」와 「디스크」로 고생해 들것에 누인 채로 면회실로 나온 홍 의원은 『내가 국회의원의 직권을 남용해 압력을 넣은 일은 천지신명에 맹세해서 절대로 없었다』면서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모두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역설하더라는 것.
면회간 의원들은 『그저 건강에 주의하라』고만 위로. 한편 정재갑 의원(신민)은 이날 농수산위에서 최각규 농수산부 장관에게 『유언비어가 꼬리를 물고 있는 만큼 빨리 진상을 발표하라』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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