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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 "경기 중 상대편 선수 뺨 때려…처음이 아니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리베리’.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축구선수 프랭크 리베리(31)가 경기 중 상대편 선수 뺨을 때렸다.

리베리는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3-14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강공을 펼치며 전반전에만 3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면서 신경전을 벌이던 리베리는 0-3으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왼손으로 카르바할의 뺨을 때렸다.

심판은 보지 못했지만 중계 카메라는 이 장면을 포착했다. 리베리가 상대 선수를 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12월에는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뛰던 구자철의 뺨을 때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4-0 완승을 했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5-0으로 크게 앞서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01-2002시즌 이후 12년 만에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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