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피오봉사단' 가족 1기 모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닭고기 전문 기업 하림이 ‘피오봉사단’ 가족 1기를 모집한다. 피오봉사단 가족은 3개월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야생동물과 자연보호 활동을 펼친다. 하림 이문용 대표는 “부모는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고, 아이는 자연 속에서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피오봉사단은 하림 임직원 80여 명이 모여 출범했다. ‘피오(해피의 피, 꼬끼오의 오)’는 동물복지시스템으로 생산되는 닭고기 브랜드 ‘프레쉬업’의 마스코트다. 동물의 행복권을 존중하겠다는 하림의 의지가 담겼다.

 선정 가족은 5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다. 우선 하림 정읍공장 견학, 백제문화 탐방이 준비돼 있다. 또 생태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 속 봉사활동도 마련됐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숲 속 봉사활동에는 하림 임직원도 동참한다.

 선정 가족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매달 e하림몰 5만원권 쿠폰과 하림 선물세트, 피오봉사단 유니폼이 지급된다. 우수 활동 가족에게는 연간 e하림몰 할인권과 선물세트가 증정된다. 자녀에게는 봉사활동 점수가 부여된다.

 신청은 다음 달 16일까지 하림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harim market)에서 지원양식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고,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족이다. 총 스무 가족을 모집하며, 중앙일보 독자 중 다섯 가족을 선정한다. 결과는 5월 20일에 발표.

이 대표는 “하림의 동물복지 정신을 공유하고 이를 사내 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양한 구호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