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세계적인 체조요정 「나디아·코마네치」에 관한 특별TV「프로」를 미국에서 편집, 방영했던 「루마니아」TV의 책임자인 「드미투루·우드레스쿠」(47)가 2일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
그는 이날 「로스앤젤레스·타임스」지와의 회견을 통해 자신은 지난 11월23일 방영된『「나디아」-「루마니아」로부터 사랑과 함께』라는 TV「프로」를 미국인 동료들과 편집하던 중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결심했다고 밝히고 「루마니아」정부는 「코마네치」에 관한 이 「프로」를 「루마니아」의 공업화를 찬양에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