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진] ‘노벨문학상’ 마르케스 추모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22일(이하 현지시간) 노벨상 수상 작가 고(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ia Marquez)의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마르케스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노란 종이 나비를 뿌리고 있다.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난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지난 17일 향년 87세로 타계했다. 9살 때 고국 콜롬비아를 떠난 마르케스는 멕시코에서 수십 년을 살았다. 마르케스는 1982년 ‘백년동안의 고독’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라틴아메리카 대륙의 역사적 사실에 토착 신화를 결합해 새로운 소설 미학 '마술적 사실주의'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된다.

21일 마르케스의 생가를 개조한 마르케스 기념관에서는 상징적인 장례식이 열렸다. 기념관 앞에서 아코디언 연주자가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같은 날 막달레나의 한 마을에서 남자 아이가 마르케스의 얼굴이 그려진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AP·신화=뉴시스, AFPBBNews=뉴스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