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쿠르』상 금년 수상자 29세의 「패트릭·그렝빌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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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프랑스」의 유수한 문학상인 「공쿠르」상의 금년도 수상자는 29세의 대학 교수 「파트릭·그렝빌르」씨 (사진)가 지난 15일 정해졌다. 수상작은 그의 4번째 작품인 『레·플랑봐양』 (화려한 것). 한편 이날 「르노도」 문학상도 발표 됐는데 수상작은 대학 교수인 「미셀·앙리」씨 (54)의 『눈먼 사랑』.
「공쿠르」 수장작 『레·플랑봐양』은 「아프리카」인의 신화적인 면과 현실적인 면을 그리고 있다. 「르노도」 수상작 『눈먼 사랑』은 「알리아·토바」라는 가상 도시를 배경으로 1968년 프랑스 폭동과 1938년째의 「시베리아」 강제 수용소의 생활 등을 그린 것이다. 【파리=주섭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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