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왕위전」도전권 놓고 조훈현·김희중 기사 8일 격돌-「빅토리아·호텔」서 해설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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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내 최대의 바둑「타이틀」전인 「왕위전」(중앙일보·동양방송 주최 대한기원 주관)의 금년도 제11기 도전자가 8일 상오 9시부터 서울 「빅토리아·호텔」특별 대국실에서 벌어지는 조훈현 6단-김희중 4단의 대국결과로 결정된다.
5승 무패의 김 4단이 승리하는 경우 무조건 도전자가 되지만 4승 1패의 조 6단이 승리하면 조 6단·김 4단·하찬석 6단이 똑같이 5승 1패가되어 3자「리그」로 도전자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대한기원은 바둑「팬」을 위해 이날 하오 3시부터 「빅토리아·호텔」11층 「아리랑·홀」에서 해설회를 개최한다. 입장료는 5백 원으로 입장 수입금은 대한기원의 일선장병위문에 쓰여진다. 해설자는 하찬석 6단, 김수영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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