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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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5일부터 금년 추곡수매가 전국적으로 일제히 개시됐다.
농수산부는 아직 수혈가 격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부터 실시하는 수매에서는 잠정적으로 조곡가마당(54㎏) 9천5백만원(2등품 기준)에 수매(추곡80㎏기준 2만5백60원), 추후 정산키로 했으며 당분간은 농가출회량이 적을 것으로 복고 현지 출장 수매토록 지시했다.
또 수매대금은 전액현금으로 지급하되 농촌저축증대를 위해 10가마 이상 출하하는 농가에 한해서는 대금의 20%범위 안에서 가급적 예금통장으로 지급 받도록 권유하는 한편 1회 출회량이 30가마를 넘을 때는 생산자 상인을 철저히 하여 상인이나 도정업자들의 개입을 막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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