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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장에 강도 소 대표가 용돈 털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국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중이던 소련대표들이 회의장 「로비」에서 현금을 강탈당하는 권총강도 사건이 발생, 미·소간에 새로운 외교문제로 비화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상당하는 소련우주계획국장 「보리스·페트로프」를 비롯한 4명의 소련과학자들은 지난 14일밤 미국「갤리포니아」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항공협회 총회에 참석중 이날 회의장인「하워드·존슨·호텔」 「로비」에서 권총을 들이댄 괴청년으로부터 이들중 2명이 현금 35「달러」를 강탈당했던 것.
이에 대해 소련은 주미대사관을 통해 미국측에 정식 항의를 제기했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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