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개교 30주 기념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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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 개교 30주년 기념식이 15일 상오 10시 관악「캠퍼스」학생회관 2층「라운지」에서 민복기 서울대 동창회장·남덕우 부총리·조성옥 문교부차관·곽상훈·김현철씨를 비롯, 윤천주 총장과 교직원·학생·동창 등 6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대는 이 기념식에서 30년 이상 장기 근속자 23명과 20년 이상 1백49명, 10년 이상 4백52명 등 모두 6백24 명의 장기근속자를 표상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서울대 개교기념일을 맞아『민족의 대화』이란 휘호를 보냈다.

<최 총리 치사>
최규하 국무총리는 15일 서울대학교 개교 30주년을 맞아『서울대는 국가사회를 지도하는 유능한 인재와 애국적인 지성인의 배출에 있어서나 또 우리의 학문적·문학적 가치의 창조에 있어서나 항상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등 국가발전 도상에서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해 왔다』고 말하고 여러분은 대학의 발전이 국가의 융성과 번영의 기틀이 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인격도야와 학문연마에 더욱 정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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