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추가 발견…현재 9명 사망·287명 사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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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수색 이틀째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17일 목포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9시께 사고 해역에서 남성 시신 3구를 인양했다. 사망자는 박영인(남·16), 남윤철 교사(남·35), 김기웅(남·28)씨다. 세 사람 가운데 박영인씨와 남윤철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3명 사망자가 발견됨에 따라 10시 현재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87명으로 줄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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