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추계대학야구연맹전 A조예선 에서 천신만고 끝에 기사회생, 오는26일부터 벌어지는 4강이 벌이는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23일 서울운동장야구장에서 벌어진 A조 최종결정선에서 한양대는「에이스」정정명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퍼부어 동국대에 8-1로 대승, 에선「리그」의 패배(7-1)의 빛을 갚고 힘겹게 예선관문을 통과했다.
한양대는 1회초 4번 김유동의「스퀴즈」와 2회 초 8번 이종원의 안타, 3회초 밀어내기, 그리고 4회초 3번 도영권의 우전안타 등으로 매회 착실하게 1점씩을 올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결승「리그」는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동아대 등 4강이 진출, 「풀·리그」로 패권을 가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