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에 정규수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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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전북도교위는 11일재수생들의 효율적인 지도를 위해 이들을 각출신학교별로 정규수업에 참여시켜 진학지도를 하라고 각고등학교에 지시했다.
교위에 따르면 각 고교는 17일까지 재수생들의 수강신청을받아 20일부터 윌30일까지 재학생교실에 분산수용, 재학생과같이 정규수업을 받게하고 학교에 출석할수없는 재수생들에대해서는 고사문제우송등 입시정보를 통신지도토록했다.
교위는 또 이지시에서 출신학교에서 수강하게되는 재수생들은 재학생과 똑같이 머리를깎고 학교 「배지」와학년「마크」를 달지않은 교복·모자등을 착용, 재학생복장과같게했다.
도교위는 8월1일 광주시내제삼·대성·상아탑·대신등 4개 인문계사설학윈을 모두 사설강습소설치법위반으로 폐·휴소조치, 입시준비룰 하고있던 재수생들이 공부할곳을 잃고 많은비용을 들여가면서 서울·대전등지로 학원을 찾아나서게 되자 이같은 대책을마련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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