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시 13세 소년 남기성씨 찾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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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25 동란에 참전했던「개나다」의「B·M·먼로」소령(당시)이 당시에 친하게 지냈던 남기성씨 (현재38세가량)를 애타게 찾고있다.
지금은 국방성 중견간부로 있는「먼로」씨는 50년10월부터 1년간 PPCLI(「캐나다」경보병대) 제2대대 소속으로 한국전에 참전했다가「제프」(JEFF)라는 애칭을 가진 남씨와 친해졌다는 것.
「먼로」씨는 남씨가 원산이나 원주출신으로 당시에 남씨의 누나가 고향서 교편을 잡고 있었다면서 28일 방한하는 길에 꼭 만나보고 싶다는 것. (연락처74-0983,72-7836)
한편 옛 전우인 김차들씨를 찾던「콜롬비아」의 「알바로·발덴샤」장군(8월25일자 본보7면)은 27일 숙소인「도오뀨·호텔」서 김씨를 만나 24년만에 재상봉의 감격을 누렸고 미국의「봅·모건」씨가 찾던 채상구씨(5일자본보) 도 연락이 닿아「몰건」씨의 방한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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