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대책은 적 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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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로스앤젤레스 22일 AP합동=본사특약】「지미·카터」민주당 대통령후보는 판문점사건에 대해「포드」대통령이 위기에 대처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 같다고 22일 말했다.
「카터」후보는 미국의 안보가 관련된 위기의 시기에 자기가「포드」대통령에 대해 반대입장을 취하는 것은 대통령후보로서 중대한 실책으로 생각한다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카터」후보는 판문점 사건은 당시 북괴군 장교의 미군 살해명령을 입증하는 영화「필름」과 녹음「테이프」를 통해 알았다고 말했다.
「카터」후보는 이어 미국은 이러한 사건이 세계 어느 곳에서든 재발하지 않도록 충분한 무력을 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문점에서 미군 장교 2명을 살해한 북괴 측 행위는 의도적이었다고 말하고 그런 살인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포드」대통령이 지시한 무력의 행사수준은 보다 심각한 대결로 확대하지 않은 자제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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