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 불능에 동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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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판문점사건에 관해 북괴 김일성이「스틸웰」「유엔」군 사령관에게 보낸「메시지」는 납득할 만한 해명이나 책임표시가 없어 만족스럽다고 볼 수 없으며 한미 양국정부는 이를 수락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23일 상오 홍일 외무부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김의「메시지」에 대해「지난 8월21일 판문점에서 북괴 측으로부터 받은 구두「메시지」는 그 내용에 있어 8·18 판문점 살인사건에 대한 납득할 만한 해명이나 책임표시가 없으며 본질적으로 그들의 종래의 입장을 반복함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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