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이익에 부합되기 때문에 미, 한국에 잔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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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국은 한국에 중요한 안보관계 및 경제적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미국의 존재는 계속 유지돼야한다고 「스나이더」 주한 미 대사가 30일 역설했다.
그는 이날「샌프런시스코」의 「커먼웰즈·클럽」에서 한미관계를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서 미군의 한국주둔은『지극히 중요한 전략적 이유들』때문이라고 전제하고 한국이 차지하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일본의 안보에 직결되고 한국에 분쟁이 재발되면 국제적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 때문에 한국의 안정은 소련과 중공의 이해와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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