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마을 어린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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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휴전선 비무장지대안의「자유의 마을」 낭성동 국민학교 , 어린이들이 방학을맞아 모처럼 서울 나들이를 했다.
중앙일보·동양방질 발행「소년중앙」은 26일 낭성동국민학교 22명 전교생과 교사·학부모등 52명을 용인자연농원으로 초청, 위로했다.
38가구 1백86명이 살고있는 흉성동 마을은 북괴의 위장촌탁과 직선거리로 불과 1km정도 떨어져 마주보는 최전방. 이들은 가족동산의 사자「사파리」「제트」열차· 요술집· 우주여행등의 놀이를 즐긴후 귀로에는 동양방질 운현궁 공개「홀」을 찾아 『쇼는 즐거워』녹화현장을 방청했다. 「소년중앙」은 이들에게「타월」·연필·저금급통 등의 기념품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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