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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에 종교 없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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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경철특파원】일본 법무성은 26일부터 동경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불교도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입국을 신청한 북괴대표단에 대해 『북괴에는 종교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이들의 입국을 거부했다.
「아시아」불교도회의는 26일부터 4일간 인도·「스리랑카」·소련 등 사회주의국가를 주축으로 11개국 대표 70명이 참가하는데 북괴는 조선불교도연맹 부회장이라는 홍화도 등 4명의 대표가 참석하겠다고 신청해왔다.
일본 법무성은 북괴대표단의 입국을 거부하는 이유로 ▲북괴에 종교가 없고 ▲일·북괴간에는 국교가 없으며 ▲대표단 가운데 노동당중앙위원이 포함되어 정치적 색채를 띠고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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