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본어선이 우리어선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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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해】17일 상오10시30분쯤 동해 울릉도 동북쪽 37「마일」해상에서 오징어잡이 어선 속초항소속 제3승해호가 일본어선「드모이꼐마루」(52t)에 받혀 대파됐다. 선장 김덕용씨 (50·속초시금호동3봉4반)등 어부 25명은「드모이꼐마루」에 전원 구출됐다.
우리어부들을 인수한 해경은 18일 하오 가해 선박인 일본어선과 승해호를 속초항으로 예인, 「드모이께마루」호 선장 고비량침웅씨(41)로부터 가해자인서를 받았다.
지난 2일에도 우리 어선 함남호가 일본어선「죠께이마루」에 받혀 어부 4명이 실종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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