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전기「삼강」서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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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빙과류업체인 삼강산업(대표 김은주)이 호남전기를 인수키로 확정됐다.
3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삼강산업은 70억원에 「로케트」건전지 「메이커」인 호남전기를 인수키로하고 오는8일 1차적으로 7억원을 불입할 예정이다.
삼강은 호남전기의 체납세금액 80억원을 비롯한 일체의 부채및 자산을 떠맡기로 했다.
호남전기는 그동안 호남지역의 금호「그룹」·해태제과등 15개대기업이 공동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해왔으나 의견의 일치를 보지못하고 난항을 거듭한끝에 삼강산업이 단독인수키로 결정된것이다.
호남전기는 앞으로 삼강호남전기로 명칭을 바꾸게될 것인데 삼강산업도 호남계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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