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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정보 수집함 15척 극동배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김경철 특파원】「사까다·미찌다」일본 방위청 장관은 18일 각의에서 최근 소련 정보수집 함들이 일본연안과 자위대 함정에 이례적으로 접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보고에서「사까다」장관은 소련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50척 이상의 정보 수집함 가운데 약 15척이 극동에 배치되어 「쓰시마」「쓰가루」양 해협을 중심으로 수시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2개월간에는 소련 첩보함들이 동경 서남방「보오소」반도와 서부일본해안의「와까사」및「기이」반도 등의 앞 바다에 있는 일본 해군함에 이례적으로 접근해온 것이 5차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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