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원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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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무용 계의 원로이며 인간문화재인 조택원씨(사진)가 8일 상오0시20분쯤 서울용산구영남동 남산「맨션」509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69세. 유족으로는 부인 김문숙씨(49)와 두 자매.
조씨는 57년 은퇴하기까지 30여년 간 고전무용과 현대무용을 혼합, 미「유럽」등지에서 명상을 떨쳤다.
무용협회장을 역임했으며 66년 서울시문화상, 73년 예술원상, 74년 대한민국금관문화훈장 (제1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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