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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3년 …영혼에 호소하는 「복음가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6월14·15·16일 이화여대 강당
중앙음학 콩쿠르 위한 동생 영수군 찬조출연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은 오는 6월 14·15·16일 3일간 매일 하오 7시30분 이대 강당에서 『조영남 귀국공연』을 마련합니다.
조군은 73년 도미, 「플로리다」주 「트리니디」신학대학에 재학(2년)하면서 미국에선 유일한 한국인 고음가수로 미국의 주요도시와 「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등지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조군은 서울대 음대 3년 재학중 미 8군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후 68년 TBC-TV의『쇼쇼쇼』에서 번역가요 『딜라일라』로 「데뷔」,
천부적인 음악생으로 선풍을 일으켰었습니다.
그후 조군은 『보리밭』 등 가곡의 대중화를 시도하면서 대중가요의 질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68년 TBC방송가요대상·한국문학 대상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영혼에 호소하는 듯한 그의 음악적 자질이 재미 3년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그의 귀국공연에 기대하는 바 큽니다.
주대음대를 졸업, 제1회 중앙음악 「콩쿠르」성악부 1위를 한 동생 영수군(바리톤)이 찬조출연합니다.
반주는 TBC 전속인 이봉작 악단이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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