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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참총장 출신…군인 티없는 외교관 타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조종사 출신으로 성격은 치밀하면서도 원만한 편. 공군참모총장 재직 시 당시로는『무척 어려운 결단』을 내려 조종사와 전폭기를 동원, 영화『빨간「마후라」』를 제작케 했다.
차림새에 멋을 부리기로 이름났고「매너」가 세련되고 부드러워 군인 티가 별로 없는 외교관 「타입」.
64년 주태 대사 때는「아스팍」창설에 공이 컸고 최근엔「디자인」포장「센터」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수출진흥을 측면에서 크게 도와 이번 발탁의 계기가 됐을 것이라는 평이다.
12년 전 부인과 사별한 후 맏딸(29)의 뒷바라지를 받아 오며 독신을 지켜 오다 3개월 전 이정자 여사(42)와 재혼했다. 슬하엔 미혼의 맏딸 외에 쌍둥이 아들(22)이 있다. 취미는 「골프」,「핸디」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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