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소형 냉장고 미일 수요 늘어 수출호조 전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내수상품으로만 여겨졌던 냉장고가 최근 미일 등지의 소형 수요증가로 수출호조를 보일 전망.
지금까지 TV 「스테레오」 「라디오」 등 음향기기 메이커로 더 알려진 동남전기는 작년여름 처음으로 미국에 60ℓ짜리 소형 냉장고 수출에 착안해서 올해 들어서만도 4만대를 계약, 이미 3천대를 선적했다고.
또 최근에는 일본시장도 개척, 50 60ℓ짜리 두 가지 소형냉장고 3천대분 수출신용장을 받아 4월중 선적 예정이라는 얘기다. 이처럼 미일에서 소형냉장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소형TV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처럼 병원·학생·독신용에 일반가정에서까지 방마다 냉장고를 비치하는 경향이 있는데서 나온 것 같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