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 마리화나「해쉬쉬」밀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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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조하형검사는 25일「해쉬쉬」라는 액학「마리화나」를 제조판매해온 백영기씨 (39·경기도 양주군 강현면 상패2리 50m)등 일당 7명을 검거, 습관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해쉬쉬」12.4g (싯가 6천2백만원)과 대마초 7.9g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백씨 집에 비밀제조공장을 차리고 대마초 잎사귀와 씨에「알콜」을 넣어 파열농축,「해쉬쉬」란 액체「마리화나」를 만들어 이를 서울·동두천 등지의 미군들에게 팔아왔다는 것.
「해쉬쉬」는 보통 피하주사용으로 쓰이며 담배 끝에 발라 피우기도 하는데 대마초 담배보다「마리화나」성분이 7∼10배 강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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