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잇단 산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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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0, 21일 이틀 동안 서울시내에서는 25건의 산불을 비롯, 4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전체 와화의 59%를 차지하는 산불은 어린이 불장난이 15, 담뱃불 5, 등산객 담뱃불 1건 등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일어난 산불은 모두 1백94건으로 1월에 69, 2월 48, 3월 들어 20일 현재 77건이나 발생, 급격한 증가 현상을 보였다.
소방당국은 날씨가 건조, 잔디·낙엽 등이 모두 마른데다 봄철이 접어 들면서 등산객들이 늘어 산불이 많았다고 분석하고 등산객들의 특별한 주의를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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